“무료 유방암 검진은 생명·가정 살리는 일“
중앙일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참가해 지난 10월 진행했던 저소득층 무료 유방암 검진 행사를 통해 한인 여성이 최근 수술을 받고 치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. 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비영리의료기관 MCCN(이사장 닉 굽타)의 마크 이 홍보국장을 만나 진행 상황을 들었다. 이 국장은 지난 10월 유방암 홍보의 달 행사로 최첨단 유방암 검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밸리브레스트케어(CEO 토마스 로미스 MD)를 유치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낸 주인공이기도 하다. -무료 검진 행사에는 몇명이나 참여했나. "대략 200명의 여성이 참여했다. 이중 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온 독자가 많았다. 이들은 보험도 없었고 합법적인 신분 상태도 아닌 분들이었다." -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검진을 했던 사람이 최근 수술을 받았다고 들었다. "맞다.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대상자 발견은 확률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매우 의미 있는 수치다." -검진 이후 어떻게 됐나. "50대 후반 여성으로 이번 검진에서 발견하지 못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. 현재 수술을 잘 받았고 사후 조치를 받고 있다." -자궁암 검진도 같이 했다고 들었다. "첨단 시설을 갖춘 곳이라 동의한 분에 한해서 자궁암 검진도 같이 시행했다. 하지만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." -보람이 남다르겠다. "여성 한 명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한 가정을 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." -앞으로 더 다른 계획은. "곧 저소득층을 위한 치과 서비스를 마련중이다. 누구라도 신분과 소득이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하는 분, 메디캘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연락해 달라. 힘껏 돕겠다." ▶문의: (213)674-7706, markl@mccn.org 장병희 기자유방암 무료 무료 유방암 자궁암 검진도 최첨단 유방암